댄스게임 오디션을 개발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한빛소프트를 전격 인수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한빛소프트 주식 26.29%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20억 원 상당(1.29%)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포함된 규모이며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이사직을 유지하고 경영에 계속 참여한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댄스게임 오디션 등을 개발해 작년 한 해만 매출 317억 원, 영업이익 191억 원을 기록한 게임 개발사다. 전세계 누적회원이 3억 명을 넘은 댄스게임 '오디션'을 비롯해 캐주얼, MMORPG, FPS,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빛소프트의 오랜 퍼블리싱 경험과 한빛온의 800만 회원을 기반으로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의 서비스 경쟁력과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합을 통해 두 회사는 해외사업에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빛소프트의 경우 세계 80여 개국에 진출,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헬게이트를 개발한 미국 플래그십 스튜디오 지분 9.5%를 확보하고 있고,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영국, 대만 등 50여 개국에서 3억 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이번 인수에 앞서 중국 최대의 게임 퍼블리싱 업체 더나인(the9)으로부터 3천8백만 달러를 투자 받기도 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이사는 “한빛소프트는 10년 동안 척박했던 국내 게임업계를 이끌어온 산 증인”이라며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서비스 경험을 가진 한빛소프트의 만남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켜 세계 게임 시장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직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http://gmnews.afreeca.com:8109/app/index.php?board=news_online&b_no=2233&control=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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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이제 공군만 잘 해결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