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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로보 가킨'에 등장하는 '카즈키 마이'라는 캐릭터를 도색해 봤습니다.
48년 전인 1976년에 방영한 애니메이션이라 합니다.
뭔가 좀 이상한 레진이라 잘 갈리지도 않고 기포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열심히 다듬어서
서페이서를 뿌려줍니다.
앞머리 한 가닥이 있는 캐릭터인데 부러진 흔적도 없이 처음부터 깔끔하게 없어서 적당히 만들어줬습니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이렇게 생긴 캐릭터입니다.
매우 구수하네요!
데칼도 없어서 알아서 눈을 그려줘야 합니다 ㅜㅜ
얼굴 그린 뒤 머리카락 접착하고 접합선 작업
원작의 구수한 눈을 표현해 보려 했는데 얼굴에 눈동자 몰드가 아예 잡혀있어서 한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입 모양 때문인지 뭔가 살짝 비웃는 느낌까지 ㅋㅋㅋ
변신하면 인상이 살짝 바뀌는 걸로 유명한 캐릭터더군요
이 제품은 변신 전의 얼굴에 변신 후의 복장으로 만들어진 제품 같습니다.
베이스도 알아서 만들어 줘야 합니다.
무릎에서부터 황동봉을 박아 베이스에 고정해 줍니다.
팔이 짧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기럭지가 상당합니다.
원작에선 이런 모습이던데 ㅋㅋㅋ
색 참고용으로 캡처한 이미지
기본색을 뿌린 뒤 마스킹 하고
도색을 진행합니다.
자잘한 부분들을 도색해서
드디어 완성!
2021년 7월에 의뢰 받았던 건데 이제야... ㅜㅜ
완성 사진 갑니다.
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사진만 쭉 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