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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청주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70대 할머니를 폭행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재범방지를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 시장 부근을 지나던 버스안에서 옆 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할머니(76)의 얼굴 부위를 수차례 때리고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갑을 잘 챙기라'고 이야기한 70대 할머니의 말에 격분한 A씨는 "무슨 참견이냐"며 갑자기 폭행과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신지체장애 3급으로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폭행사건은 이번이 4번째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아파트 복도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조용히 하라"는 이웃 주민의 얼굴 부위를 때리고 도망치는 등 지난달 중순부터 4건의 폭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신지체장애가 있지만 보호자가 없어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재범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17&aid=0000103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