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각지역 근처인가에 강릉에서 유명한 흑임자라떼인지 흑마누라라떼인지
파는 까페있음 강릉에있는카페 분점인듯 합니다 카페는 진짜 손바닦만함 테이블도 두개인가
세개정도 있는듯 정확하지는 않아요
어제 와이프랑 들뜬마음으로 인천에서 출발해서 용산역도착 2층에서 베트남 음식 하는집 있어서 맛있게 먹고
걸어서 한 20분 걸리는 그곳에 땀 뻘뻘흘리면서 걸어갔고 문제의 커피를 시켰는데
주인장인지 알바인지 주문을 하는데 인상이 별로 안좋더라고요 어서오란 소리도 없고
뭔일있는건지는 잘모르겠고 드시고가냐길래 그렇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쉬가 마려워서
- 저 사장님 화장실은 어디죠? -
라고 물으니까 인상이 구겨지면서
-지금 화장실 이용 안됩니다 - 이러는거임 주문할때부터 인상쓰고 있길래 내가 뭐
입장하면서 잘못한게 있나 ? 브레이크 타임인데 잘못왔나 ? 싶기도하고
분명 정오시간이라 브레이크 타임일리는 없었는데 별생각이 다들었어요
테이블에 손님 한팀도 없었는데 바쁠것도 없었는데 그러니 의아했죠
화장실 이용 못한다니까 그제서야 알아챘네요
테이크아웃 안하고 매장내에서 먹겠다는겠다는게 심통난것이라는 결론밖에는 안들었어요
화장실 이용에 문제가 있으면 왜그런지 자초지종을 설명을 하면 되는데 무조건 안된다고 하고
그럼 본인은 하루종일 화장실도 안가나? 이건좀 뭔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
따질까 했지만 와이프랑 간만에 데이트라 분위기 망치기 싫어 그냥 후다닥 먹고
나와버렸네요
전에 처음 왔을때도 그닥 친절한 편은 아니여서 그러려니했는데 이제보니
장사하기 싫은 것처럼 보일정도였습니다
근데 카페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제목이 아이러니인게 "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 였음 ㅋㅋㅋ
그집 주인장 책은 보고 꽂아논거유?
세상에 이런 불친절함은 80년대 오락실 아저씨가 오백원짜리 주면 잔돈없다고 툴툴거릴때이후 처음입니다 \
에휴 ~~~
뭐 친절함 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적어도 손님이 오면 왔냐는 인사말이라도 해주는게 어려운건가?
갈때 안녕히 가세요 정도는 있어야 되는데 걍 뭐 쌩까는건지 컨셉인지
다시 안가면 그만이니 뭐 여기까지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