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구에 사는 고3학생입니다. 낮부터 여러글들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저도 집회엔 참여하고 싶었지만 고3이라는 압박때문에 참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고3이라는 것은 핑계인것만 같아서 대구백화점 앞 7시 집회라는 소식을 듣고 학원끝나자 마자 친구들과 달려갔지만 시간이 늦었는지.. 사람이 없더라고요... 멀리서 봤는데 불빛이 있고 소리도 크길래 달려가봤습니다. 하지만 노점상들의 불빛과 노래소리였더군요.. 땅바닥에 뒹구는 약간의 이명박종이와 한 20~30명정도 대백앞 계단에 앉아 계시더군요.. 낮에 한 글을 봤는데 대구는 뭐하냐? 여자랑 손잡고 남자랑 손잡고 놀러나 다닌다 라는 소식을 봤는데 진짜더군요.. 좀더 조직적으로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해야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