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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시,결혼전야 보고 왔어요 (스포ㄴ
게시물ID : movie_20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촠
추천 : 2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04 03:08:38

일단 열한시는 논리가 부족하다고 해야돼나요...
이야기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날때는 복선이나,
그 일이 일어나는 개연성같은 게 명확하고 관객이 그걸 이해해서 감정몰입을 해야하는데
보면서 얘는 왜이러지? 재는 왜저러지? 그런생각이 많이들었어요.
뭔가 비슷한듯하지만 전혀 다른건데
불친절해서 그것에 대해 깊게 관객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아니라, 부실해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 돼는 영화였습니다.
미래로 날아가는 장면 cg는 흡사 컴퓨터 화면 보호기를 보고 있는 느낌...
진짜 별거 없는데 음악으로 괜히 긴장만, 깜짝깜짝 시끄럽게 놀래키기만 하는것도 별로였고..

감독님 의도는 이해하겠는데 왜 이렇게 만드셨는지는 모르겠는.. :)
아 여기서 울어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지만 전혀 슬프지 않았고
아 여기서 소름끼쳐야돼나? 하는데 신기하지 않았고
반전?을 알았을때도 헐!대박. 이 아니라 아..그랬군...그냥 그런느낌이랄까요.



결혼전야는 취향을 좀 타는거같지만 그냥저냥 꽁냥꽁냥 볼만한 로코영화였습니다.
주지훈-이연희-택연 관계를 어떻게 해피엔딩으로 풀어가지? 굉장히 호기심돋았었는데
상당히...허술해서 김은 좀 빠졌지만.
어떤 언니는 진짜 재밌었다고 한 번 더 보러갈거라고 하고, 어떤 친구는 시간 버렸다고 하던데
전 그냥 뭐 나오고서 재밌네~ 할수있는 정도의 가볍게 볼만한 로코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당.

그리고 전 스토리가 주지훈-이연희가 제일 재밌었는데..귀엽기도 하고.
이연희도 뭔가 캐릭터가 (순정만화때와 같이) 본인과 꽤 잘맞아서
다른 작품처럼 엄청나게 보기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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