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을 샀습니다. 유행이라길래 사고는 싶은데 가족들 작년에 맘먹고 2-3벌씩 사줘서 올해는 안사주려고 했는데 롱패딩이 너무 유행이라 안살 수가 없어서 애들은 구스로 사고 저는 외출도 잘안하고 강아지 산책때 그냥 막 입고 따시게 다니게 웰론인가요. 솜패딩으로 샀어요.
산책 30분 하는데 어깨가 부서질꺼 같더군요. 너무너무너무 무거워서 힘들어서 지쳐서 들어왔는데요.
제꺼보고 남편이 자기도 입고싶다고 어제 입고 나갔는데(제가 뚱해서같이 입으려고 좀 크게샀어요) 다녀와서 지게지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기분이라고 그러더군요. ㅋㅋㅋㅋㅋ
여러분 .....롱패딩은 꼭 구스로 하다못해 오리털이라도 사세요. 솜패딩 절대 안됩니다. 정말 지게지고 다니는 기분입니다.
+) 남편이 몸살나서 병원에서 주사맞고 왔는데 자기 생각에 아무래도 그 패딩때문인거 같답니다. 지게지고 하루종일 다녀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