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 싶이 여장하는 분들보면 인식이 안좋은건 알고 있습니다.저 여장 시켜준 여사친도 몇몇 여장러들 보면 포즈며 노출이며 너무 노골적이라 부담된다고…대체 여자라는 한 인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절레절레 하던데 이게 참 씁씁하네요ㅠㅠ 몇몇 사람들 때매 인식이 더 안좋아 지는거 같아서 참 마음이 착잡합니다.저같은 경우에는 크로스드레서로 알고 있으신 분도 계시고 오해도 많이 받았었는데 사실 안드로겐 무감증이라는 희귀병입니다. 외적으로는 남자이고 태어날때도 남성으로 알고 자랐는데 2차성징도 재대로 안오고 흔히 남자들이 한다는 ㅁㅈ..?ㅂㄱ 이런것도 전혀 안되는.. 병원에서는 남성호르몬 수용체가 아예 작동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가끔 호르몬 영향으로 저도 저가 누구인지 엄청 혼란스러울때가 많은데 그럴땐 여사친이 꾸며주거나(중학교때 절친이라 속사정 다 알고 있는데도 저 생각해주는 진짜 착한친구ㅠㅠ)여장하면서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지내고 있습니다.긴글 읽어 주신분들 모두 감시하고 무더운 여름인데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