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마다 2A씩 출력하는 USB 충전기가 돌아다니는게 매우 보기 싫다. 특히 선이 많고, 몸체가 굴러다니는게 매우 눈에 거슬린다.
그래서 다시 컴퓨터 책상이 된 테이블 아래에 바구니를 달고 그 안에 충전기를 넣기로 했다. 바구니는 이케아에서 대충 싸구려 하나 집어 왔다.
과정 샷을 찍는 것은 마음 속 한 켠에 고이 묻어 두고 결과만 보자.
대체 이놈을 어떻게 고정할 것인가 많은 고심을 했다. 벨크로로 할까, 마끈으로 할까... 그러다 결국 커튼봉 고정하는 것으로 했다. 주의할 점은 커튼봉을 고정하는 저 녀석 입 방향이 둘 다 같은 방향이어야 옆으로 바구니를 끼울 수 있다.
홀소우(hole-saw)로 뚫어준 곳으로 충전 USB를 꺼내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