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나일천센룽 : 시즌제를 즐기면 항상 저것만 해봣는데 이번 시즌도 처음 시작은 이 셋트로 시작했어요.. 히드리그가 인나셋을 주기때문에 열심히 조건을 클리어할려고 노력했고 첫 선물에 인나고대가 떠서 꽤 기뻣습니다.. 하다보니 지금 갑빠는 원시고대를 구해서 입고 있고 반지는 집자를 끼지 않고 나침도셋을 구해서 입고 다닙니다.. 한쪽은 공력반지가 옵이 좋은게 떠서 공력반지를 낍니다..

항상 이 셋트를 입고 나면 왠지 뿌듯.. 그래서 이거 즐기느라고 시즌을 다 보냈는데 이번 시즌은 어떻게 빠르게 맞춰져서 처음에 잘 입고 댕기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이거 입으면서 느끼는 건 아 몹도 안죽고 나도 안죽는 경지로다~~ 진정한 불심은 이런게 아닐까~~~ 솔플이나 팟플70단이상 가지만 그 이상은 노려보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울리칠면폭장 : 인나일천으로 파밍하다가 울리셋이 고대로 구해지면서 도전해본 울리칠면폭장인데 정말 꽃이더군요.. 

이번 시즌 처음 해봤습니다.. 수도가 가장 아름다울때가 칠면인데.. 그 칠면을 두번 그리고 화면한가득 나오는 몹들에게 내 손바닦을 찍어주게 되니 대균사람들이 좋아하는게 개인적으로 느껴집니다.. 

잡몹들이 퍼버벙 터져나갈때 그 기분은 거의 넌 이미 죽어있다 켄시로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혼돈의 고리 원시고대가 나와서 같이 껴봤는데.. 재미난 구석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애착이 가요.. 처음해봤는데 빠져드는데.. 문제는 다수의 결투에는 강한데 1:1에는 약한 듯한 느낌이.. 전체 칼데산을 발라두면 좋아질까요??

오공종 : 원래 인나오공센룽도 좋아하는데 파밍하다가 템이 맞춰져서 해봤습니다..(이건 사실 피시판에서 해봤어요..) 종치면서 성불하시오를 외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그리고 그리 큰 컨트롤이 필요하지 않아서 좋아합니다. 

한방 한방이 묵직하게 떨어지다 보니 꽤 매력이 있어요.. 다만 하다보면 복잡한 순간에 처해지고 휘몰이가 꺼지는 순간 유리몸에 유리공격이 되는 게.. 무섭더군요.. 푹찍에도 약한거 같아요.. 

하지만 종치는 재미가 있고 솔플이면 가장 편하게 파밍을 할 수 있는 그런 셋트인거 같습니다. 지금 이걸로 알록달록 초상화랑 리브무어에 도전중이에요..

악몽반달 : 첫 원시고대가 광인이 떨어지는 바람에 어떻게던 이걸 살려보겠다고 하다가 입문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다행히 마수와 반지중 하나가 원시고대로 떠서 혼자 원시고대가 셋이 있는 독특한 존재가 되어 버렸어요.. 

속피챙기는 걸 몰랐는데 여기 게시판에서 속피가 중요한 것을 알고 챙겨주었습니다.. 해탈쓰면 거의 뭐 이 구역에 미친냔은 나올시다 이더군요..(광인이 해탈에 터져서 무한해탈이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공력부족이 항상 걸리고 용광로냐 비룡이냐 에서 고민을 받지만 전 비룡이 역시.. 좋더군요.. 

비룡이 저 미친 광인과 악몽을 만나는게 좋아보이고 맞아보입니다..

수도를 좋아해요.. 그래서 항상 수도만 하게 됩니다..디아2때도 어쎄가 그렇게 좋아서 무조건 어쎄만 달렸던 기억이(나탈 촙촙 그거 구할려고 흑..)

비록 피시에서 못즐기고 콘솔로 즐기고 있지만.. 디아는 역시 짜릿하고 재밌어요.. 물론 좌절에도 빠지게 만들지만 헤어날수 없는 매력이 정말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득템하시길.. 그리고 수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번 디아에서 가장 이쁜 처자는 단연코 수도인거 같습니다. 

이제 새로 선보일 여강령따위~ 부두나 야만은 말할 것도 없고..(사실 매력은 넘친다고는 생각은 합니다만.. 까무잡잡하지만 초롱한 눈맵씨의 부두, 강인한 목선과 불타는듯한 빨간머리의 야만) 한창 심각한데 데헷~~ 이 수준의 여법사와 시크하면서 냉정한 척하는 증명하는 여악사보다 여수도가 가장 이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