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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짤려서 다시<< 이런 가수가 있었음>>
게시물ID : humordata_880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핀
추천 : 4
조회수 : 7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9/27 15:41:43
편하게 음슴체 갈께여.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 방송 첫 무대가 무슨 신인가수 나와서 노래 부르면 기존 연예인 선배들이 점수매겨 주는 그런 무대였음. 그 코너 사상 최악의 점수 받으며 당시 사회자인 임백천이 조낸 뻘줌해 하며 위로 했음. 그러나 데뷔곡 '난 알아요'가 완전 초초대박을 터트리며 1집에 있는 거의 모든곡이 다 히트 게다가 서태지 믹싱이 워낙에 뛰어나서 '환상 속에 그대'라는 곡은 지금으로 치면 뮤직뱅크나 인기가요 이런데서 매주 새로운 믹스곡으로 공연하며 17주?인가? 연속으로 1위 그 이후 지금처럼 3주연속 1위면 그냥 빠지는 이런 제도가 생겨남.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가수가 공백기를 가지는걸 보편적으로 만들었음. 당시에는 가수들이 앨범 하나내고 다음앨범을 준비하면서도 방송활동을 꾸준히 했었는데( 지금처럼 예능이 아닌 음악 프로) 서태지는 돌연 방송 다 접고 음반 작업 올인 그때부터 신비주의라는 말이 나옴. 공백기 후에 2집 '하여가'로 컴백 나오자 마자 방송순위 앨범판매 그야말로 올킬. 지금처럼 음원이 아닌 음반이 보편적인 때라 앨범출시 기다리며 음반가게 줄스면서 기다렸던 기억이.. 어쨋든 2집 역시 초초히트로 음악계 뿐만 아니라 서태지의 마케팅 까지 이슈가 되며 아주 그냥 모든 분야의 아이콘이 됨.. 콘서트장에서는 그야말로 신이였음.. 95년 콘서트 아무거나 한번이라도 가본사람은 알것임.. 다소 유치(?)할수 있는 레파토리도 뛰어난 믹싱으로 세련되게 바꾸는 능력은 현재에도 가히 최고라 할만함. 우리나라에서 처음 샘플러를 이용해 곡을 만들었음.. 지금 우리나라에서 작곡되는 거의 대부분의 가요는 샘플러가 반드시 들어감.. 대중적인 댄스가수였던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도 작사 작곡 연주 믹싱 프로듀싱 혼자 다 가능한 천재였음.. 아 길어 ㅡ.ㅡ;;; 궁금한 사람 더 있으면 3집 4집 솔로 얘기는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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