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종전 계획으로는 올 12월 쯤 대구 근처 경산시에 30년된 24평형 아파트를 대출끼고 구입하여 월세로 주다가 (500/25~30)
2년 후 신혼집으로 사용하려했습니다.. 30년된 복도식 아파트임에도 매매가가 8000인데 더이상 내려갈 것같지는 않아 그렇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경산시 인근에 조합원 아파트에 조합원을 모집한다하여 모델하우스를 가봤는데
24평형 신축 아파트가 1억 5천밖에 안하는 겁니다..
주변 아파트는 10년~13년씩 됐는데도 (하단 그림 참조...) 가격이 훨씬 많아서
주변 아파트 단지는 대충 이렇게 가격이 형성되네요..
현재 부지는 97% 매입 완료 됐고 남은 3%는 수용된다더라구요
단지는 720여세대 정도입니다.
부지 바로 옆 (50~100m) 사이에 초등학교가 있고
반경 1.5km 안에 중고등학교가 10여개랑
체육공원시설, 마트, 종합병원 2개 등 위치하고 있어 생활권은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신혼~자녀 청소년기 까지 충분히 머물러 살 수 있겠다 생각해서
조금 무리해서 계약했어요
24/29/33 평형으로 나오고
24평형 4bay 정남향 방향에 최저층(1층은 필로티, 2층이 최저층)을 잡았습니다.
실거주 목적으로 보고 계약했는데.. 대부분의 금액이 대출로 시작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계약금제외하고 중도금, 잔금은 지금 적금 넣는걸랑, 담보대출로 할 것 같은데
27살에 너무 성급한 판단을 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부모님은 위치가 괜찮다고 추천하셨는데
주변에선 꽤 놀라는 눈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