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3개를 일주일동안, 이틀에 한개씩 뺐거든요
문제는 마지막 사랑니였는데
이건 신경에 너무 가까이있는 매복치라 시간도 좀걸리고 아플거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큰병원 가는게 좋을거같은데... 하시면서
결국 그 치과에서 빼는데 한시간정도 걸렸었어요
중간에 마취 풀려서 다시 마취하고 ㄷㄷㄷ
신경에 닿을까봐 조각조각내서 뺐고 치아 뿌리쪽 작은조각이 남아있는데 신경에 너무 닿아있어 못뺐다고...
(제 치아 뿌리가 전체적으로 길다던데 간호사누나가 치과하면서 이렇게 긴 뿌리들은 첨본다고...뿌리만 긴게 아닙니다!)
담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는게
이건 빼기전이랑 뺀 후에도 다른의사들도 걱정 많이했다고...
그러면서
'이래서 사랑니발치는 치과의사들이 안좋아한다고, 돈도안되고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고 혼잣말?로 하시던데
이런것도 지금 논란중인 심평원과 문케어랑 관련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