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멀티샵운영중인 사람입니다 ㅋ
바로갈게요~
중소도시에서 운영하는지라 주로 1~20대보단 3~40대 고객분들이 더 많음.
30대 중후반으로 오신 손님두분이 옴. 신발을 이것저것 고르고 7켤레정도 신어보신것 같았음. 그럴수 있지 당연히 신발고르는데 신중해
야지 라고 생각하고 더 신어보고 싶으신거 있냐 물어보니 마지막에 신은걸로 사겠다고함.
아디다스 제품이었고 129,000원임.
여기서 그아줌마가 직원한테 여기는 자기한테 직원할인 안되냐 물어봄. 시박 말인지방군지 ㅋ
저말 듣자마자 카운터지키다가 바로 내가 가서 직원 빠져있으라함.
대화체로 적겟음.
ㄱ은 아줌마 ㄴ은 나임.
ㄱ - 여기 직원할인같은거 안돼요?
ㄴ- 손님 직원할인은 저희 직원에 한해서만 가능해요
ㄱ- 아니 뭐 나 여기 단골인데 직원할인좀 해줘~
ㄴ-(처음보는데?) 단골이시라도 직원할인은 좀 힘들어요 손님 ~ 대신에 양말 챙겨드릴께요
ㄱ- 양말은 됏고 직원할인좀 해줘 ~ 여기 아디다스는 나 단골이라고 20프로씩 할인해주는데 여긴 왜 안해줘~
ㄴ- 손님 직원할인은 말그대로 직원들한테만 해주는거고 제가 할인만큼 손해감수하고 복지차원에서 해주는거라서 일반 손님
분들한테는 힘들어요..
ㄱ- 아 그럼 아디다스 가야겠네 못사겟네 (비아냥거림...아우씨바 진짜 지금생각해도 개빡치네..) 그러지 말고 좀해줘~?
ㄴ-(계속 웃으면서 말씀드리다가 여기서부터 정색했음..) 손님 그렇게 할인 받고싶으시면 아디다스 가셔서 당당히 할인받고 사시지 왜 여기 오셨어요 아디다스가세요 그럼
ㄱ- 아휴 좀 해줘 나 여기 단골이라니까 그러네
ㄴ- 손님 그냥 아디다스 가세요
직원들도 저런손님 오면 당황해하고 나는 화가남. 뭐 진짜 웃으면서 사장님~ 할인좀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진짜 다해주는데
다짜고자 직원할인이라던지 금단의영역에 발들이는손님이 제일 손님으로 안보임. 얄짤없음.
저러고 나가선 다시들어옴 ㅋ
아디다스에는 찾는신발이 없었나봄 ㅋㅋ
정가그대로주고 양말도하나못받아감. 안줌 시박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