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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복지에 관한 짧은 소견
게시물ID : medical_20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온아인
추천 : 2/18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7/12/15 11: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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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는 엔지니어 입니다. 원래 글을 잘 않쓰는 스타일인데, 요즘 의료관련글들이 많아 눈에 걸려 짧은 소견이지만 써봅니다.
편한 말투로 써 보겠습니다.

1. 의료수가(정부가 환자대신 의료비로 지급하는 돈)  적은 과는 망해가고, 그 외의 과들로 우수인재들이 몰린다.
의사, 병원, 정부가 모여서 의료수가 조정하시라. 의사들은 협상력 단결력이 엄청 쎈 조직으로 알고 있다. 쌍용차 노조를 봐라 고공 크레인에서 몇년째 농성했다, MBC해직 기자들 봐라 5년만에 복직한다. 아직 우리나라의 노동자 보호 수준이 이정도다. 의사들도 투쟁하라. 

2. 의료수가가 제대로 반영된다면 여러 부작용들이 해결될 듯하다. 그 와 별개로 의사수 늘려야 된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공급'을 강제로 조절해서 자유경쟁을 해치는 방식은 부작용이 많다. 의대 입학정원 과감히 개방해라 대신 졸업생이 일정 수준의 기준을 넘지 못하면 의사면허 주지 않아야한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므로 엄격히 의사면허 발급기준을 지켜야한다. 우리나라 먹고 살만한 직군이 별로 없어서 죽기살기로 공부해서 우수한 의사들 많은 수로 배출될 것이다. 그 의사들이 경쟁해서 값싸고 질좋은 의료혜택이 주어진다고 본다.

3. 의사들의 요즘 우려 배부른 소리로 들린다. 
대학교 의과대 커트라인을 봐라, 아직도 의사는 최고의 매력직종이다. 상대적으로 가진것이 많은 직군은 좀 참을 줄도 알아라. 본인들이 예전보다 안 좋아졋다면 그 외 직군들은 얼마나 더 안좋아 졌겠나? 같이 전체 근로자의 향상을 위해 투쟁하자. 별개로, 젊은이들이 공무원에 몰리고, 의사직군이 장기간 최고직종인 나라는 경쟁력을 잃어가는 나라라고 본다. 모험하고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필요하다. 노동자-경제계-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사회 시스템 개혁에 나서야 할때이다.

'사람들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 댓글 점잖게 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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