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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의심하는건 나쁜거기 하지만...아무리 생각해도 다단계같아
게시물ID : humorstory_200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visna
추천 : 1
조회수 : 98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10/04 00:53:47
몇년여 만에 여고동창 친구가 보고싶다고 전화했네요. 그러면서 사실은 알바자리가 하나있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거절하고 
복학하면 돈 많이 들어가지 않겠냐고 제 생각해서 전화했다네요.

내일 암사역앞에 나올수있냐고 2시까지 ... ;; 

제가 좀 의심이 많은 편인지라... 오랜만에 전화건 친구한테 미안하지만 스케쥴확인한다구
이러고 끊었어요.

아....좀 심란하네요. 
세상이 참...친구하나 편하게 만날수없네요. 사실 세상보단 의심많은 제가 더 문제인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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