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아블로3 오늘의 유머 커뮤니티를 근근히 꾸려나가고 있는 관리자 중 1인입니다.

디아블로3가 출시된 지 어언 5년이 지났으며, 여전히 바쁜 직장인들에게 좋은 저녁친구가 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본 커뮤니티도 디아블로3 출시와 동시에 생성되었으며, 숱한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잘 견뎌내고

현재는 "채팅공간" 으로서 책무를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올 강령술사 떡밥을 고려했을 때

 

디아블로4 출시까지는 2-3년 정도가 걸리지 않을 까 생각되며, 따라서 앞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리라 사료됩니다.

 

당장 3월 17일 시즌9가 종료되고, 3월 31일 부터 새 시즌이 시작되는 바, 보다 원활한 채팅창 관리 및 분쟁조정, 신규 가입자 관리 등을 위해

관리자를 2-3분 정도 더 뽑을 생각입니다...

 

현재 관리자로는

명왕, BlackTea, 도비, 하진아빠, Error, RealSlow, CheeseBurger 님이 수고하고 계십니다만...

 

생각해보십시오. 게임이 나온 지 5년이 지났고

저 역시 30대 중반 직장인에다가 다른 분들 또한 생업에 뭐에 치여서 미국 출장가시고 장사하시고 취업준비 하시고 너무 바쁩니다...ㅠ_ㅠ..

 

관리자 요건입니다.

 

1. 건전한 사고방식, 중립적인 입장,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직장인/아저씨/아주머니/할머니/할아버지...

2. 온갖 욕을 먹어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가지고, 넓게 포용할 줄 알고 자신의 잘못을 잘못했다고 말할 수 있는 정직과 관용.

3.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접속할 수 있는 하드유저 ...ㄷㄷㄷ

4. 오늘의 유머 접속회수 500회 이상.

5. 시사게시판에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명한 적이 있는 오유 유저.

   (커뮤니티 특성상 정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정의로운 분이 필요합니다.)

 

관리자는 말 그대로 신규회원 가입을 결정하고, 분탕/분쟁러들을 추방하고, 말싸움이 일어났을 때 다른 유저분들이 눈쌀찌푸리지 않게 부드럽게

조정하는 역할이 전부이며

 

완장질 - 너 내말 안들으니까 추방, 계속 떠드니까 추방, 템 자랑 계속하니까 추방 - 은 절대로 허용될 수 없습니다.

 

관리자 한다고 해서 템이 더 잘나오고, 월급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감시' 역할을 하는 시민의 눈을 더 늘려보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참고로, 현재 관리를 맡고 있는 상기 7명은 2012년 디아블로 출시와 동시에 게임을 시작한 올드올드 아저씨 유저들로

서로 얼굴은 한 번도 본적이 없지만 수 많은 분탕 분쟁들을 조정해 온 동료들입니다.

절대로 저희들 끼리 친목/인맥 등은 없습니다.

 

최근에 오래동안 알고 온 몇 몇 분들께 귓말로 관리자 해 볼 생각 없냐고 여쭤봤는데

단 한 분도 하겠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귀찮으니까요...

 

자신은 게임도 재밌지만 채팅이 훨씬 좋다!

다른 유저들과 같이 숨쉬며 봉사하고 싶다!

 

하시는 네팔렘들 께서는 아래에 배택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다수가 지원하실 경우에는 지난 글/댓글 보기로 사전 심사를 거치고

게임 시작 시점이 제일 오래된 유저 순으로 관리자로 모시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