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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200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강응삼
추천 : 25
조회수 : 11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12/01 22:20:30
소아암으로 투병 중이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아로(12.부천 심곡초 6년).//지방/ -지방기사 참조- 2004.12.1 (인천=연합뉴스) [email protected] (끝)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경기도 부천 심곡초등학교 6학년1반 이아로(12)양이 매우 희귀한 소아암에 걸려 위급한 상태이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받을 길이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일 이 학교 교사들에 따르면 이 양은 그동안 등 부위에 혹이 생겨 단순 종양인줄 알고 부천지역내 모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달 15일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300만명중 한명꼴로 걸리는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최근까지 1차로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앞으로 1년동안 수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은뒤 수술을 받아야만 생명을 건질 수 있다. 이 양은 암세포가 등에서 가슴을 거쳐 폐까지 침입해 위급한 상태이다. 이 양과 같은 증세의 소아암 환자는 국내에서 이 양 단 한명이고, 세계에서도 보기가 드문 희귀병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양은 6년전 IMF(국제통화기금) 한파로 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부도를 낸뒤 가출해 어머니 김상순(44)씨와 여동생(같은 학교 5학년)과 함께 500만원 보증금에 월 30만원짜리 월세방에서 어렵게 생활해 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가족의 생계를 꾸려온 어머니 김씨 마저 최근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자유롭지 않은데다 이 양의 전신을 수시로 마사지해야돼 전혀 돈을 벌지 못해 치료비는 물론 당장 먹고 살아야 할 생활비가 없는 형편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900여만원의 병원비는 평소 모은 돈과 주위 도움으로 마련했으나, 앞으로 하루 20만∼3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마련할 길이 없는 실정이다. 이런 이양의 딱한 소식을 접한 심곡초교는 최근 전교 어린이회와 교직원회를 통해 300여만원을 모았으며, 상일.소사.부흥초교 등 지역내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아로 돕기성금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또 최근 KBS의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 양의 소식이 방영돼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양의 담임 현상운 교사는 "아로는 학교생활이 바르고 공부도 잘했으며, 아프면서도 내색한번 하지 않고 수업을 다 받았다"면서 "아로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연락처:부천 심곡초교 ☎<032>611-265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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