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보기만 하다가 한 번 올려봐요!
20살이 넘은 몇년이 지났건만 화장도 잘 모르고 할때마다 혹평만 듣는 여징어에여..
맨날 안한게 낫다는 소리 듣고 의기소침하다가 화장 잘하는 친구가 해봐야 늘지! 라는 말에 매일매일 연습중입니다.(덕분에 출근하는 아침이 아주 쪼금 재밌어졌습니다.)
서랍에 오랫동안 쳐박혀있던 어머니가 주신 헤*라 섀도+립스틱 팔레트를 발견하고 버릴까말까 했는데요
이리저리 보다가 팔레트가 있는 부분을 드러냈더니 바닥이 보이더라구요
그때 옆에는 모던 섀도우가 있었고.. ㅎㅎㅎㅎ 순간 틀을 짜서 이걸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자를 찾아 대충 사이즈를 재고 캐드로 그려준다음
회사에서 버리는 아크릴로 따냈어요 ^^;;;;
2t짜리 두겹을 겹쳐서 접착제로 고정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대충 잰 사이즈였는데 나름 딱 맞게 들어가서 만족스럽네요 ㅎㅎ
검은색 아크릴로 하고싶었는데 없어서 ㅠㅠ 아쉬웠지만 그래도 공용기가 하나 생겨서 만족스러워요
바닥에 양면테이프는 떼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둔건데 보기가 안좋네요! 얼른 사다가 채워야겠습니다 *_*
그런고로 모던 섀도 추천 색상 하나씩 하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