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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친구 지민아..
게시물ID : humordata_879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불지마라
추천 : 12
조회수 : 13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9/25 00:36:48
안녕지민아 내가..새벽에 우울하다고 하니 넌 너의병신같은사진을 보내줘서 날 웃게해줬지
죽인다고 그러니 병신사진의 향연을 보여줬지..
이쁘나..하면서 말이야.. 난 너의사진을 보며 ..왕년엔 잘생겼었던 너의 과거를 회상했지
2차로 넌 이게목꺽기다.라며 병신같은사진을 보냇지
그리고 난생각했단다 
군대가 이렇게 사람을 이렇게 피폐하게 만드는구나..
현역시절 부사관 지원을 하지않았던 내 선택은 무척이나 옳았음을 알게됬단다 지민아
세번째사진은 잘나가 보이는 사진이라며 보내주고 
이거 다올릴거라고 협박을하니 
이왕올릴거 잘나온사진도 올려달라고 한 너였지..
내가 베오베 갈거같다고 하니까..넌 스타되는거냐며 천진난만하게 병신처럼 실실쪼개댓지
난 너의 그 병신처럼 좋아서 실실쪼개고있을 니 모습이 상상이 됬단다..
4번째 민간인 시절 똘기충만한 니 사진을 보며 난 새벽에 배터지게 웃엇단다
사진이 더 많은데 5개 밖에올라가지않구나 지금 올리고 있다고 하니 게시물을 찾아본다며 설레바리 치는 너의병신같은 표정이 떠올르구나.. 

니가 우주대스타가 될지 말지는 나도 잘모르겠구나 친구야 
다만 오유님들의 선택에 맡길수밖에..
지민이 니 현역시절 그렇게하지말라던 부사관한다고 할때 말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어느새 임관했구나부산에서 올라가서 추운 곳에서 생활하려니 고생많다 윤하사 
지친 일과에 오유를 막시작한 니가 이 게시물을 보며 잠시나마 미소지을수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친구야 항상 힘내고 니뒤엔 내가있다 새끼야 
우울하다고 새벽에 웃겨줘서 고맙다 힘내라 내는 니가 자랑스럽다  
니 때문에 난 발뻗고 편히 잠잔다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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