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랑 동생이랑 술 한잔 할라고 전통시장에 가서 회를 사왔습니다.
5천원짜리 머리편육도 사오고 국물이 없어서 어묵탕도 끓였어요.
위에서 두둥 베스킨 스푼은 정말 너무 좋은듯
엄청난 회 양의 위엄 두둥... 광어랑 밀치 섞은건데.. 맛있었습니다. 밀치는 꼬수하구요. 광어는 탱탱
밑에 뭐 깔아서 양 많게 보이게 한 거도 아니에요.. 저정도 양이 무려 3만원! 3명이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횟집에서 저정도 회 먹을라면 못해도 8만원짜리는 시켜야 할듯 ; 그런데 전통시장서 사온 거다 보니 정말 회랑 와사비만 줍니다 ;
초장은 집에 있어서 받아 오진 않았구요. 경주에 살아서 경주의 전통시장에서 산건데 경주 콘도나 펜션 놀러오시는 분들은 사서먹으면
좋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