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하나가 "오 맛있네 괜찮다"라고 하면
저희 엄마는 그것만 만들어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입맛이 까탈스러운편도 아니고
주는대로 다 잘 먹긴 합니다만 (근엄돼지)
엄마 역시도 전업주부는 아닌지라
요리하는 메뉴가 되게 한정적이시거든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엄청 짜거나 달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으나
엄마는 저를 애써 외면하고 맛있다며 드세요..자신감 넘치게
(엄마 미안)
대표적으로 기본인 김치찌개,된장찌개
그 외의 시범을 선보이는 국들
찌개를 모티브로한 조림이나 찜ㅋㅋㅋㅋㅋ
불고기 흰거랑 빨간거
닭볶음탕 등등
밥 해주시는 것만 으로도 감사하죠
이제보니 배부른 돼지네요;;;
쨋든!!!
저번에 외식 나갔다가 짜글이 타령을 했더니
엄마가 그거 잘한다고 파이팅있게 조만간 해주신다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엄마가 짜글이를???(먹어본적 없음)'
하면서 내심 기대했죠...
그렇게 하여 이번주 밥 먹을때만 벌써 두번이나 먹었네요...^^
짜글이를 가장한 전골인지는 모르겠으나 ㅋㅋㅋㅋ
저번에는 간이 괜찮았는데
오늘은 먹는 내내 달다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해주신거니까 맛있게..꾸역꾸역 클리어 했습니당ㅋㅋㅋ
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해!! 짱짱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