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국가,민족 등 특정 부류나 집단이 자신들말이 신이나 그에 맞먹는 존재 등게게 선택되었고, 때문에 타 집단보다 더 우월하거나 잘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월의식. 일종의 과대망상이다. <출처:나무위키>

 

서영은 작가의 [사막을 건너는 방법]에는 월남전을 겪은 주인공이 허무주의 에 빠져 살다. 자식을 다 잃고 혼자 사는 노인을 발견한다. 

그는 자식이 월남전에서 죽고 무공훈장을 서훈받은것을 자랑삼아 살고 있다. 주인공은 현실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노인이 훈장을 빠뜨렸다는 저수지에 자기의 훈장을 가지고 들어가 노인의 훈장을 발견한척 했다. 그러나 노인의표정은 경멸이였고, 주인공은 노인은 현실에서 도피한것이 아닌 고통스런 인생을 인식하고 그걸 견디는 방법으로 거짓말하는것임을 깨닫게 된다. 

 

   현 팔레스타인, 성경속에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른다고 비유지만 실상은 목축과 석청이 나올뿐인 척박한 땅이다.

지도상에서 팔레스타인은 지중해를 오른쪽에 끼고 있어 바다안개가 대지를 적셔 사막지역보다는 농사에 유리하다. 

 

   팔레스타인의 고대로부터 종주해왔던 문명이나 민족은 없고,여러민족이 이주해오며 분쟁과흡수를 반복하며 여러 민족이 섞여 살게 되었고 그 결과 단일민족이라는 정체성 보다는 다민족의 융화정책인 '종교'가 발달했다. 

 

   더구나 농사가 않되는 토지가 대부분이다 보니 유목과 교역이 발달하며 서북으로는 유럽, 남서로는 이집트, 동쪽으로는 무슬림문명이 교차하는 교역의 삼거리가 형성되며 원시자본주의가 발달한다. 그러다 보니 농업사회에는 없던 빈부의 극심한 격차가 생겼다. 

 

지금도 마찬가지기만 2:8의 사회에서 극도의 부유층과 극도의 빈곤층이 생겨나고 종교의 교새를 확장시키기 위해선 삶이 풍족한 사람들이 아닌 빈곤한 사람들에게 원시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게 된다. 

로마도 그리하였지만 콜로세움의 평민들에게 빵을 사오는 역할은 로마의 귀족들이였듯이 말이다. 

 

  빈곤한 이들에게는 삶의 희망이 필요했다. 그것은 무엇이든지 상관없다.인간은 하루살이 같아서 그날그날의 행복과 만족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행복의 조건인것이다. 

종교에서는 행복의 조건을 제시해주는 데 그것은 무언가를 의지하는 것이다.신이라는 무한하고 막강한 힘을 가진,우주와물리법칙을 관장하는 신을 상상하고 그것이 나를 사랑해서 나를 위해 죽었다는 영웅신화를 가미한것이 기독교의 중심사상인 아가페다.

   이스라엘 민족은 고대에서 근대까지 박해받는 민족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선민사상에 목을 메고 메달렸다. 유대교 극보수주의 '하레디'는

모세오경을 위시하여 고대의 생활방식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선민사상은 일시적인 뽕을 심어주지만, 외부로 확장되면 타인과 타민족을 배척하는 근거가 된다.

   로마 사회 안에서 원시 기독교 인들은 박해를 당하며 선민사상이 발흥하게 된다.신약성서 의 베드로전서에도 이런 구절이 등장한다.

 

<베드로전서 2:9-10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교 전에는 긍휼(불쌍함)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누구에게나 인생은 사막을 건너는것 같은 고생이다. 이 힘든 여행을 버텨내는데 있어 굳이 종교를 의지 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종교를 들먹여 사람들을 등쳐먹는 흡혈귀같은 놈들이 득실득실하다. 

 

나는 기독교 보다 이 구절을 전하고 싶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p.s 인생은 닶은 없다. 삶의 방식은 인구수에 비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