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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천공의 성 라퓨타 - '타이거 모스'호
게시물ID : humordata_1995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나으리
추천 : 11
조회수 : 121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3/08/11 18: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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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변경되고 추가된 이미지가 있어서 한 데 묶어서 다시 올려봅니다~

메인 이미지를 변경하고 싶었는데 베스트 등록되면 수정이 안돼서 그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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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성 라퓨타'의 '타이거모스'호...


01.jpg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기체인데 정말 손이 가지 않아서 방치하고 있던 걸

의뢰 받은 지 6년 만에 완성해 봤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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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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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성의 프라모델입니다.

 

05.jpg

우선 '마마(도라)'부터 작업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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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선 작업 보다는 부품끼리 딱 들어맞지 않아서 생기는 유격들을 잡아주는 작업이 많이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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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은 1/2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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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설정 색

 

09.jpg

기본 색을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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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완성!

하나는 제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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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jpg

사실 이거 만들어 놓은 지도 4년 정도 지났습니다 ㅜㅜ

 

14.jpg

도라 외 나머지 셋은 같은 제조사의 다른 프라모델에 들어있는 피규어들입니다.


이제 본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15.jpg

그냥 만들면 재미없으니 타이거모스호 광고 이미지 중에 옆을 잘라놓은 게 있어서 이걸 따라 해 보기로 합니다.

 

16.jpg

에칭 톱으로 서걱서걱 잘라서

 

17.jpg

18.jpg

19.jpg

20.jpg

광고와 비슷한 이미지로 잘라봤습니다.

 

벽을 잘랐으니 내부 표현을 해봐야 하는데

21.jpg

선장실에는 도라의 젊었을 때 사진이 액자에 크게 걸려있습니다.

 

22.jpg

라퓨타 설정집 보다가 이런 것도 발견했습니다 ^^

30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23.jpg

프라모델에도 이 액자가 표현 돼 있습니다.

대충 3mm 4mm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24.jpg

액자 이미지를 따서 조금 손 본 뒤 출력해서 붙이려 했는데 너무 작고 선이 많다 보니 매우 칙칙하게 나오더군요

게다가 이미 출력해서 붙인 해외 작례가 있어서... 저는 그냥 그려보기로 합니다 ^^;

 

25.jpg

화이트 서페 뿌리고 0.3mm 샤프로 스케치 해보려는데 너무 작아서 생각만큼 잘 안됩니다.

샤프심에 도막이 벗겨집니다 ㅜㅜ

 

26.jpg

그래서 붓으로 그냥 대충 찍어서 그렸습니다 ㅋㅋㅋ

너무 작아요... 이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닌 것 같습니다.

 

27.jpg

확대해서 보면 완전 어린애 낙서인데

 

28.jpg

육안으로는 작아서 어차피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29.jpg

조립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천장에 작은 led라도 달아줘야 할 거 같네요 ^^;

 

30.jpg

31.jpg

타이거 모스호의 설정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승무원들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32.jpg

이런 식으로 조종석 양쪽에 두 명, 전망대에 한 명, 조종석 통로에 도라, 갑판에 두 명, 격납고에 한 명, 플랩터 두 대에 각 한 명씩, 총 아홉 명을 태워보기로 합니다.

 

33.jpg

사실 인간 배치해보겠다고 연락 드렸던 것도 4년이 넘어버려서 죄송할 뿐입니다 ㅜㅜ

 

34.jpg

논 스케일 제품이라 대충 10mm와 6mm 인간 샘플을 출력해서 확인해 봤는데

크기는 7~8mm 정도가 적당한 것 같더군요

 

35.jpg

친구에게 부탁해서 조금씩 크기 차이를 두고 자세를 잡아 모델링 한 뒤 출력!

그걸 그만 실수로 떨어트렸는데 얇은 팔다리들이 와자작 ㅜㅜ

 

36.jpg

결국 약간 탄성 있는 재질로 다시 출력했습니다 ^^;

 

우선 플랩터를 작업해 봅니다.

37.jpg

배 안쪽 격납고엔 플랩터 네 대가 들어있는데 설정보다는 좀 작은 크기로 나온 것 같습니다.

크기가 3~4mm 정도 됩니다.

 

38.jpg

여기엔 7mm 인간도 맞지 않아서 좀 더 작은 크기 인간을 태워야 합니다.

제품 자체가 논 스케일이라 ^^;

 

39.jpg

얇은 플라스틱 포장을 잘라서 날개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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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 중 두 개는 본체에 실어 두고 두 대만 밖에 서 날게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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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접착하고 0.25mm 에나멜 선으로 양옆에 손잡이도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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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jpg

인간을 칠할 준비를 합니다.

 

44.jpg

참고한 설정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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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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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랩터도 칠해서 인간을 태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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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를 만들어 줍니다.

 

49.jpg

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50.jpg

파리 같습니다 ㅋㅋ

 

51.jpg

100원 동전과 크기 비교


플랩터 두 대를 완성했으면 7mm 도라를 도색 봅니다.

52.jpg

몸매가 좀 좋아졌지만 양 갈래 머리카락이 있으니 도라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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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통로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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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위치할 승무원도 칠해줍니다.

 

55.jpg

이런 식으로 인간 몇 마리 더 칠해서 배치해 줄 예정입니다.

남은 인간 부품들을 짜깁기 해서 엔진실의 할아버지도 만들어봤는데

제 조형능력의 한계로 너무 구리게 나와서 그냥 폐기했습니다 ㅜㅜ

 

56.jpg

본체 기본색을 칠해 봅니다.

 

57.jpg

가운데 부분은 금속이고 나머지는 천을 덧댄 설정이라 가운데는 메탈릭 도료로 칠해줍니다.

 

58.jpg

내부를 도색 했는데 그림자 때문에 어두워서 플래시를 터트려야 좀 보입니다.

 

59.jpg

마스킹 할 걸 그랬어어요 그냥 붓으로 칠했더니 꿀렁 꿀렁~ ^^;

 

60.jpg

그림자에 가려 뵈는 게 없으니 led 칩들도 연결해 봅니다.

너무 작고 얇아서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ㄷㄷㄷ

 

61.jpg

led 칩 여섯 개 연결 성공!

 

62.jpg

63.jpg

그림자 때문에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였었는데 전등이 켜지니 마음에 듭니다~

 

64.jpg

건전지 박스 스위치는 비행선의 풍선(?) 내부에 쑤셔 넣었습니다.

 

65.jpg

자석을 넣어서 쉽게 분리됩니다.

 

66.jpg

스위치 켜서 조립하면 이렇게~

베이스 밑으로 뺄까 했는데 선도 지저분하고 나중에 택배 보낼 때 문제 될 거 같아서 그냥 이대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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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jpg

70.jpg

추가로 배치할 승무원들을 도색해 줍니다.

 

71.jpg

100원 동전과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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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석에도 앉혀주고

 

73.jpg

복도와 격납고에도 배치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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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jpg

0.5mm 스텐봉으로 플랩터 두 대를 베이스에 끼워줬습니다.

아무튼 완성!


완성 사진 갑니다~

78.jpg

100원 동전, 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79.jpg

설명 없이 사진 쭉 갑니다~

사실 별 할 말도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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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옆에 붙어있는 문서는 공적(空賊) 사업자등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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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jpg

97.jpg

라퓨타 등장인물 모아놓고 한 컷~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https://blog.naver.com/gonali/22317969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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