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대해서 스스로 회의감이 들어 다른 분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기독교를 바탕으로 작성해봅니다
성경에는 많은 믿음의 행적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말 당사자의 믿음에 기반한 행동이기도 하고 순수 주의 뜻에 이끌리게 된것도 있을 것입니다
내 앞에 어떤 상황이 있습니다
결과는 A 혹은 B가 될 것이고 모두가 생각할 때 좋은 결과는 A이고 나쁜 결과는 B입니다
이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며 타의에 의해 결론이 나게 됩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A가 나올 확률은 1%정도 B가 나올 확률은 99% 입니다
이렇게 기도하게 됩니다
A든 B든 주어지는 결과를 잘 감당하고 수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러나 속마음은 A를 희망하고 있지요
이런 경우에 모두가 A는 힘들다고 말하지만 A가 나올것을 믿고 B가 나올 것에 대한 대처를 전혀하지 않는다?
A를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지만 B가 유력하므로 B에 대한 대처를 하고 A가 나올것을 소망한다?
믿음이 사전적 정의 그대로 라고 하면 전자를 뜻할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심리가 반영된 믿음은 후자일 것 입니다 소망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의 믿음은 마치 신을 내가 원하는대로 이용하는 것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전후사정없이 불가능한것을 되리라
무조건적인 믿음이니까요
후자의 믿음은 겸손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인간적인 생각대로 행동하되 기적을 소망하는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믿는다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포괄적으로는 둘다 믿음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엄연하게 성격이 다르기에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