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잼버리

매일 5000명이 넘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도내 관광지를 찾으면서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했다.

이날 장수군 장수읍 승마레저파크에서 연계프로그램을 즐기던 스카우트 참가대원 역시 아쉬움을 내비췄다.

몰디브에서 온 한 참가자는 "한국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아쉽다"며 "여기에 좀 더 있다가고 싶다. 친구들도 같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외부 우려와는 달리 현장 세계 청소년들 춤추고 노래하며 대회 즐겨
휴가 중 대통령 부부 방문에 도지사 숙영, 여가부 장관 등 현장 상주
실패 운운에 앞서 잼버리 개최 성공여부는 세계 청소년들이 판단할 것

“사람들은 세계잼버리 대회가 망했다고 해요. 그런데 우린 덥기는 하지만 신나고 즐거워요.”

“갑작스럽게 떠나게 돼 아쉽지만 새만금 잼버리에서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즐거웠어요.”

8일 오전 8시 20분께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갑작스럽게 서울, 경기 등의 지역으로 장소가 변경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

이른 아침부터 참가 청소년들은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를 떠나기 위한 분주한 모습이었다.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만 써제꼈던 기레기들과 그런 기사만 퍼나르면서 제발 망하기만을 바랬던 사람들처럼 책임지우고 마녀사냥하기에만 급급했던 인간들이 잼버리를 망하게한 이유아닐까~

그안에서 저렇게 노력한사람들도, 즐거웠던 사람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