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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우니 5탄 마지막글
게시물ID : animal_1995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니우니
추천 : 2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1/14 08:34:15

http://todayhumor.com/?animal_81750

http://todayhumor.com/?animal_81836

http://todayhumor.com/?animal_82129

http://todayhumor.com/?animal_88013

 

 

20년 5월 우니에 이어,

22년 1월 13일 루니가 떠났다.

 

너무 힘들다.

루니우니가 너무나 보고싶다.

 

 

 

울다가 울다가 오유에 올린 루니우니 글이 생각났다.

4탄이나 올린줄 몰랐는데

..

우리 루니우니가 좋은 곳에 가 아프지않고 

나를 행복 하게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대학생이던 나는

어느덧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동안 함께해준 우리 루니우니 너무나 고마워

 

 

요즘 재택해서 우리 루니 마지막을 볼 수있었는데

왜 하필 어제는 출장이여서 우리 루니의 마지막을 못 지켜줬는지

마음이 미어진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

엄마가 마음 아플까봐 먼저 떠났니

이렇게 울것같아서?

 

우리 착한 루니..

낮 12시경 신랑이 운동갔다가 오니,

기다렸다는듯이

패드에 소변과 대변을 놓고 

힘겨운 몸을 이끌고 방에서 나와

거실에 한번 몸을 뉘이고,

그옆에 있는 내 옷 더미에 몸을 뉘어 나의 냄새를 맡고,

내가 앉는 화장대 옆에 한번 눕고,

마지막으로 밥먹을 때 엄마가 몰래몰래 맛있는걸 주던 식탁밑 자리에 한번 눕고나서

그렇게 걷는데도 몇번이나 넘어지고 힘들어 하면서 그 곳을 다 돌고

화장실앞 패드에 누워 마지막을 보냈구나.


너무나도 착한루니..

나는 정말 마음이 찢어진다.

무슨생각을 했을까. 우리 좋았던 기억을 생각했니

 

나는 인사를 못했는데

너는 그렇게 인사를 하고 떠난거니

 

우리 루니는 우니랑 만났겠구나

맛있는거 많이 먹고

산책도 많이하고

그렇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우리 나중에 꼭 만날수 있는거지

꼭 만나자 

죽을때까지 너희를 기억할게

 

보고싶다

보고싶어

보고싶다

보고싶다

 

사랑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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