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E90kNMHRr4 제가 용접응 하는데, 현장 근처 밥 먹는 곳 근처에서
새끼 고양이가 전봇대 근처에서 길을 헤매고 있더라고요.
가까이 가보니까 도망도 안가고 만져주니까 좋아는 하는데
눈병이 났는지 눈꼽이 잔뜩껴서 눈을 전혀 못뜨더라고요.
그자리에서 줏어서, 일마치는데로 동물병원가서 입원시키고 왔습니다
칼리시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약간의 감기 기운과
결막염이 심한 상태였고, 탈수와 영양부족 상태여서
저는 크기로 생후 한달로 추정 했는데,
의사가 유치가 전부 난걸 보아 생후 두달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고, 입원 이틀째엔 열이 40도 까지 올라서
매우 위험했다가 수액 맞고 괜찮아 지고, 밥잘먹고 활기가 있어서
며칠사이에 300g에서 500g으로 몸무게가 늘었다고 합니다.
제가 지방을 떠돌면서 용접일을 하는 사람이라
고양이 키울 형편이 안되는데, 입양처 구하는 중입니다.
병은 일단 제가 다 고쳐는 드릴테니까 사뿐히 입양해 가실분 구합니다
흰색이랑 암회색 점박이 고양이이고,
꾹꾹이도하고, 화장실 잘 가립니다. 꼬리도 빳빳하고 꺾이지 않았고
지금 눈상태가 저래서 그렇지 건강해 지면, 무지 이뻐질 녀석이에요
관심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 주세요.
입양비는 제가 메로나 사먹게 500원만 받을게요 ㅜㅜ…(농담)
전국 어디든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여긴 부산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