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 - 일본에서 교육 받으신 분으로 친일파 단체 조선기독교연합회의 주축을 역임하시고 조선 침략에 앞장섰던 흑룡회와 손을 잡으신것은 물론이고 일본의 태평양 전쟁을 지원하는 조선임전보국단의 발기인이시기도 합니다.
>문정창 - 일제 시대 고등 문관 출신으로 동래군 서기와 경남 도청, 조선 총독부를 거쳐 황해도 은률군 군수에 황해도 사회과장까지 지내신 분이며 민족문제연구소 친일파 명단 관료편에 당연하게도 수록 되어 있습니다,
>이유립 - 어용 출판사인 일본 청년사에서 주최한 공덕표어 공모전에 당선되어 동메달을 받은 경력이 있으며, 삼육사라는 동인 단체를 조직했는데, 구독 목록에 대일본사회대학 강의록이 있는 것은 둘째치고 동아 일보에 수록한 내용을 보면 저축을 장려하고 주재소에 검열을 자진해서 받겠다 하는 등 일제에 매우 순응적인 모습을 보이시고 계십니다.
이 외에도 조선 총독부 발행 월간지에 적극적으로 시를 투고 하기도 했고, 아 그러고 보면 친일 단체인 조선 유교회에 가입하여 조선 총독이 격려까지한 기관지 일월시보의 주필을 맡기도 하셨군요, 또한 일제의 나팔수로 전락한 동아일보의 삭주 지국장을 역임하셨으며 친일 단체 조선 유교회의 산하 지부 신풍 학원을 설립하시고 또 거기서 근무하시기도 했습니다.
>임승국 - 본인 말로는 고대를 졸업했네 어쨌네 하시지만 졸업 논문이 존재하지 않고 동문회에서 검색이 안될정도로 일단 학력 위조는 거의 기정 사실화된 이야기이고, 한단고기를 출판할때 마치 원본을 직역한 것인양 이야기 하셨지만 실제는 일본에서 출판된 것을 중역하신것에 불과하지요.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잔혹한 대처를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군부 독재 정권에 대하여 온갖 아부라고 밖에 볼수 없는 미사 여구로 치장한 글을 아끼지 않으셨으며 국가의 힘으로 학계를 숙청해 주시기를 원하셨지요, 일본과 나치 독일의 히틀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칭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분 이유립도 대차게 깐적이 있습니다, 비단 같은 유사 역사학 관련 동료 학자들을 비판하는게 하루 이틀일은 아닌 분이시라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만 책을 만들고 뭐할 능력도 안되는 양반이라 환단고기를 가짜라 볼수 없다는 논조로 폄하를 할 정도인것을 보면 답이 없다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의 사이라고 봐야하겠지요.
>안호상 - 초대 문교부 장관으로 당연할지 모르지만 일본에서 교육 받으셨습니다, 주위 평과 글, 어록을 종합해 볼때 파시스트 of 파시스트 이시고, 한민당의 발기인이시며 일민주의라 하는 이승만 정권의 철학을 만든 장본인이시자 이승만을 최일선에서 추앙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자신과 반하는 사상의 교사들을 숙청 하시기도 했지요, 49년 3월 17일자 동아일보에서 파악하기로는 국민 학교 교원만 1600여명이 숙청당했다고 합니다.
아 신문 사설에서 1,2차 세계 대전을 독일의 젊은이들이 만들어낸 찬란한 결과라 말한적이 있기도 하시네요.
일전에 쓴 글입니다만 자칭 민족 사학이라는 이 유사 역사학의 기틀을 마련하시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되풀이 되는 논리를 마련하신 분들중에 파시스트나 친일파가 아닌 분이 안계시네요,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이던가요? 일제 시대에 학문을 배우고 일을 했으니 작금의 학계는 식민 사학이고 그러니 못믿겠다 라고 하시는데, 자 그럼 여기에서 우리는 뭘 가지고 역사를 말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