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뷰게에 글썼다가 의료게로 가라해서 이사왔어요ㅋ (저는 치열은 거의 고른편이고 돌출도 적은데 턱이 좀 들어가서 상대적으로 입이 살짝 나와보여서 미용목적으로 교정을 했기 때문에 뷰게로 생각해버렸네요 ㅎㅎ)뻘소리가 많아서 이해해주세요 ㅋㅋㅋ
치과에 가서 묻지 왜 여기서 묻냐 라는 식의 대답은 피해주시고 악플은 자제해주시기 바랄게요^^ 불편러는 뒤로가기~
용어가 생각 안나네요 일반 철길같은 교정하고 있는데요 저는 신사동과 압구정 사이에 있는 치과에서 이벤트로 해서 교정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조금 후회들어요 한분한분 정성들여주고 친절한 동네에서 할것을..)
그런데 잘 몰라서 물어보고 싶어도 의사선생은 콧배기만 비추고 사라지고(워낙 크고 바쁜 병원이라/계약직 의사들임ㅠ담당의 계약만료료 변경...) 치위생사같으신 분이 거의 다 해요.. 치위생사 같으신 분은 워낙 공장같이 많은 손님들 대기도 많고 정신없어 보이구요. 제가 궁금하거나 불편한거 떠올리려면 금새 불편한거 없으시면 밖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하고 서둘러 사라지셔서..말할 기회를 놓쳐버리네요.. 예약하면 30분정도는 항상 대기구요(이건 보통 치과들은 다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전화해서 물어보려고 해도 전화 거는 족족 받는 적이 없네요 그 많은 환자를 접수원 한명이 처리하니 그런건지 뭐 전화를 일부러 안받는건지 내선만 연결해놓은건지(바쁘셔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병원서 지켜봤는데 막상 그렇게 전화 걸려오지도 않던데요 그리고 접수도 혼자 그래도 커버할 정도라서 전화 못받을 정도로 보이지도 않았어요) 다시 전화하라는 기계음 들리고 끊겨요. 답답해죽겠어요 뭘 제대로 물어보기도 힘들고 포스트잍에 적어서 붙여놓던가 해야할지..
1.궁금한건 원래 브라켓 이런거 치위생사들이 붙이고 철사가는건지조이는건지 하나요?(의사는 와서 띡 잘했나 검사정도 하고 가는 것 같은 기분...의사가 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병원마다 다른건가요??)
2.솔직히 철사를 기존 철사 잘라버리고 아예 새로 가는건지ㅠ기존 철사를 조이는건지 전혀 제가 몰라요 교정의 원리를 잘 모르겠어요..;알려주세요~
3. 그리고 제가 주워듣기론 교정하면 치아가 아프다던데 커녕.. 내가 교정한건가 싶게 아무 느낌이 없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뭔가 안아프더라도 느낌이 있어야 뭐가 되는구나 싶은데 제가 교정 시작한지 6개월(24주) 되어가는데 1미리도 변화 없구요..이건 뭐 원래 그렇겠지요 2년걸린다고 했으니깐.........
4. 그리고 치과에 정기적으로 가잖아요 철사를 조이는건지 가는건지 모르겠지만.. 이거 6주일 주기로 오라고 하는데 원래 그런건가요?? 보통 4주라고 들었는데 너무 느린거 아닌가 해서요.
5. 그리고 6개월(24주)된 지금에서야 하악 어금니를 장착했어요 6주에 한번씩 상악 앞니 상악 어금니 히악앞니 하악어금니 정말 속터지더라구요.. 원래 그렇게 나눠서 해요?? 이것도 병원마다 다른걸까요..?
6. 그리고 원래 교정하면 치아에 본드가 잘 뭍나요?? 매번 치과 같다오고 나면 브라켓 주변말고 좀 떨어진곳 본드가 뭍어있어서 제가 떼고 했거든요 이거 되게 찝찝해요 본드가 치아색이랑 비슷해서 첨엔 제 치아인가 하다가 좀 세게 긁으니 떨어지더라구요(치석 아니예요;) 이번엔 어금니에 뭍어서 교합할때 씹을때 잘 안맞물려서 다시 갔더니만 불편한거 말하라할때 말하지 이제와서 말하냐고 치위생사님께서 퉁명스럽게 말씀하셔서 황당했네요..(워낙 바쁜 공장같은 병원이라..힘드시겠죠)그래서 어금니에 본드가 뭍은것 같다 하니 왼쪽 오른쪽만 묻고 제1대구치인지 제2대구치인지 위치도 안뭍고 (입벌리고 있으니 말을 못해요 대답만하는정도) 제 생니만 갈아대서 놀라서 괜찮냐고 물으니 그냥 괜찮다고 하고 나왔어요 제 생어금니 또 갈까봐ㄷㄷ 그 본드는 그대로인데..
7. 하악어금니 브라켓 원래 그렇게 잘 떨어지나요? 치과가 전철 2번갈아타고 1시간거리라서 정말 힘들게 가거든요 그런데 붙이고 집에 오고나서 바로 저녁 세입 먹자마자(깍두기 제잘못ㅠ)아그작 씹히길래 돌씹은줄 알았더니 브라켓이 떨어졌더라구요 잘 떨어진다고 주의하라는 말은 들어서 제잘못도 있는데 그렇게 대장정 거쳐서 추위떨며 집 도착하자마자 떨어지니까 너무 기분이 속상했어요 아까 본드붙은것 같아 불편하다고 다시 말하니(제가 중요한거 아니면 다음 치료때 하겠다고 그랬는데 기다리라고 해놓고 결국에 한소리 들은..치위생사가 바로 말안하고 나중에 뒷북친다는식으로 말들은것도 기분나빴었는데 이거 떨어졌다고 또 가면 완전 진상취급할것 같네요.. ㄷㄷ 원래 이렇게 잘떨어지면 항상 부드럽고 물렁물렁한거만 먹어야하나 해서요 무서워서 반대편이로만 조심히 먹고 있어요.. 붙인 날 깍두기 하나에 바로 떨어질정도로 원래 잘 떨어지는건가요??
이렇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바빠보여서 물어보기 애매한 분위기여서 쫄보가 말도 제대로 못했었는데 댓글 확인 한 후에 참고해서 떨어진 브라켓 붙이러갈때는 할말 물어볼거 다 하고 오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다른 병원서 궁금한거 다 물어봤더니 너무 걱정이 많으시다고 짜증난 한소리 들어서(그 병원도 공장형...손님이 엄청 많은 대형 병원들이라 그런건지..) 그 후로는 질문을 하기가 좀 두려운?? 게 있긴했어요. 진짜 궁금한거만 몇개 추려서 물어보구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