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따윈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회사에 있는데 어머니께 전화가 옴.
뭐 ip공유 서비스 어쩌고 하면서 팝업창 뜨고 인터넷을 못들어간다고.
그래서 어머니께서 직접 전화하셨다 함.
그랬더니 실장이라는 작자가 약관에 쓰여있다고 그것도 모르냐는식으로 말했다 함.
쓰려면 5500원 내라고.
작년 11월에 가입했는데 그떄 가입할때 분명히 공유기 있는거랑 얘기했음.
그랬더니 그땐 아무말 안하더니 이제와서 돈 내놓으라는 거임.
뭐 회선 지원 안해준다면 내야지 어쩌겠음. 이러고 있는데 실장이라는 작자가 전화와서 어머니 산통을 긁은거임.
참고로 가입할때 약관이고 나발이고 준 적이 없음.
그래놓고는 우리가 그걸 왜 알려주느니 원래 그런거 고지 안한다느니 하는 식으로 말했다 함.
그래서 오늘 내가 전화해봤음. 어머니께서 좀 흥분하셔서 그렇게 들었겠지 하면서.
솔찌 귀찮아서 핸드폰 sk쓴지 5년 넘어서 회사에서 전화가 잘 안되는데도 그냥 쓰는 나는 sk 이등 공신임
(일등은 20년정도 sk쓰신 우리 아부지)
그리고 결국 약관 문제를 들먹이고 나옴.
- 저희는 원래 그런거 고지 안합니다. 약관은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이소리를 한 10번은 반복한듯)
- 아니 하다못해 핸드폰을 사도 사용설명서가 있는데 약관 안주는게 정상이라고요?
- 저희는 보험업체가 아닙니다.
- 아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서 약관도 안주고 어디 고지했는지도 안 알려주고 그게 정상이라고 상담원이 말하는게 정상이에요?
- 저희 약관에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힘.
- 위약금 얼마죠?
- 저희는 잘 모르고 ㅁㅁㅁ번에 ㅁ번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 아 그래요? 아는것도 없고 권한도 하나도 없는 데네 여기.
하고는 바로 해지 서비스에 전화걸어서 물어봄.
세금까지 27만원 좀 넘게 남았다 함.
상담원이 물어봄.
- (아까 전화한데)에 물어보시면 관련 정보를 더 많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
- 아 거기 전화해봤는데 거기서 하도 말을 못 들어먹어서 그냥 인터넷이랑 전화 전부 다 해지하려구요.
-......; 아하하... 아 그러시군요....
상담원이 힘든 건 아는데 지들이 잘못했다고 한건 잘못했다고 하고나서 요금 고지를 해야지 인터넷 끊는다는 연락도 없이 대뜸 끊어버리고
전화하니 니네탓이다 하는 뉘앙스로 뻗대는게 상담원이라니 기가 막힘.
내친김에 아버지 번호랑 어머니 번호도 약정기간 남은거 확인하고 끝나면 해지할거라고 합의봤음.
그리고 오는 길에 ㅁt 인터넷 판촉하는데서 위약금 다 물어주고 내 핸드폰도 ㅁt로 옮겨서 더 할인받고 회선 무제한 제공해 주기로 하고 옴.
오히려 다달이 내는 돈이 1만원 가까이 싸짐;;
상담사 말 몇마디에 통신사께서 받을 +5500원이 -70000이 되었음.
통신사가 대기업이지 어줍잖게 실장이란 자리에 앉으니 자기가 갑인줄 아는데 아버지 할부 끝나면 아버지것도 딴데 옮겨버리면서 사유 물어보면 상담하는 태도가 글러먹었다고 해줘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