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경우 복막이 터져서 급하게 수술날짜 잡았음
과대라서 어떤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데
수술날짜가 학교에 특정 행사 일정과 겹쳐서
교수놈에게 미리 말했음. 그날 수술일정 잡혀서 행사 못갈것 같다. 대체인원을 써달라
교수놈은 저한테 그러면 수술 후에 진단서를 들고와라 그러면 인정해주겠다
근데 수술해서 침대 누워있는데 교수놈한테 전화옴 왜 안오냐고 노발대발 불같이 화냄
퇴원하자마자 교수놈 방 찾아가서 그때 말했는데 왜그러시냐 했더니
내말 듣지도 않고 역시나 노발대발
자기는 그런말 들은적 없다고함. 내가 분명 당신앞에서 말 다했는데 ㅋㅋㅋㅋ
진단서 가져왔다 봐라 이랬더니 지금 이딴 진단서 하나로 넘어갈것 같냐고 함
진단서 받더니 진단서로 내머리 때림
어쩌라고 씨1발롬아....
근데 참고로 수술날짜 추석연휴 전날에 수술하고 추석연휴에 좀더 쉬다가 학교 복귀하려 했는데
이새1끼 때문에 추석 끝나자마자 바로 학교 복귀함
추석연휴도 제대로 못보내고 온갖 생지1랄을 다 받아내야 했음...아직도 그 교수 생각하면 치가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