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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99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Y-5:D★
추천 : 0
조회수 : 173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09/10 01:13:27
안녕하세요.
스르륵 난민 아재입니다.
오늘 막내 딸램이 집을 나가서. ㅠㅠ
대려온지 3년이 좀 넘은거 같네요.
숫컷 고등어 삐삐랑 암컷 다람이(다람쥐닮았다고 울딸이 붙여준)를 분양받아서 대려온지 3년인데.
오늘 쓰레기 버리러 나가면서ㅠ엘베 앞에 내보낸게 화근이 되었네요.ㅠ
평소 제가 쓰레기든 담배를 피러 나가면 쪼로로 먼저 현관문앞에 나와 엘베 앞에서 뒹굴뒹굴을 즐기던 다람이였는데ㅜㅜ
숫놈삐삐는 엘베 앞에 두면 윗층이나 아랫층 내려가서 넘에집앞에서 문열어달라하고 울고 앉았고 ,
암컷 다람인 5층에서 계단이나 엘베 근처도 얼신안하는 성격이였는데
오늘 음쓰 버리러 가며 다람이가 앞서 나가길레 엘베 앞에 놀라고 내보내고 전 엘베 타고 내려와 음쓰 버리고 잎구에서 5~6m 떨어진 정자에서 담배한대 피고 앉았는데, 어두워 잘 안보였지만
일층 입구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울 엘베 앞쪽에서 먼가가 후다닥 뛰어 제가 앉아있는 정자 평상 밑으로 쑉 들어가더라구요.
흠칫 놀라 뭐지? 란 생각하고 담배 마자피고 평상밑을 불빛춰 봤는데 없더라구요.
엘베 타고 올라와 현관앞엘 보니 다람이가 없더라구요.
현관문도 닫겨있길레 다람이 대꼬 들어왔냐니깐.
다들 놀란 눈치...(평소 제가 잠시 나갈땐 살짝 열어두거든요)
흠냐. 아까 후다닥한게 다람이가 아닌가? 뇌리를 스치는데.
15층 전부다 계단을 뒤지도 다람이가 없더라구요.
평소 계단을 타지도 안턴 아이가. ㅠㅠ
1층까지 내려와 열린 문을 보고 나간거 같아요.
큰딸애는 울고 불고 ㅠㅠ 둘째도 ....
한참을 아파트 근처 돌아다니며 불러도 고양이 소리도 안나고.
좋아하는 츄릅 봉지를 흔들어도 암 소리도ㅠ안나고. ㅠㅠ
9시쯤 나갓는제 10시가ㅜ넘도로규아파트 주변을 돌아 봤는디 못찾았네요.
일반 주택이면 집 찾아 올 수 있을꺼 같지만 1~2달 된 아기를 대려와서부터 아파트 5층에 살다 밖을 나갓으니 찾아오지도 못할꺼 같고. ㅠㅠ
혹 집나간 고냥이 찾을 방법 없나요?
대도시도 아니고 조그만 시인데.
아파트 주변에 전단지라도 붙이고 해야 할까봐요.
평소 낯설은 사람 방문하면 숨는 성격이고, 싫어하면 싫다고 발톰새우는 아이인데, 낯선 외부환경에 놀래서 방황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여. ㅠ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표가 난다고.
맘이 편치 않네요.
맘여린 큰딸도 걱정이고, 내색하진 않지만 둘째딸도 상처받을까 걱정입니자. ㅠ
혹 가출냥이 찾으신 경험담이나 방법을 아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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