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인 이야기를 할 거라서 여기다 씀...
비판을 받으면 받는 거고...
저 국수 할매가 했던 행동을 신부님께서 하셨음... (소알로시오 몬시뇰.. 고인이심 )
근래들어 성당에 일주일에 한번 미사만 참석을 하는 중인데,
미사 참석하다보니,
불편사항(?)들이 너무나 많이 눈에 띔!!!!
반바지, 슬리퍼, 오르간의 음 안 맞는 거...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스스로의 희생으로 성당에 나온 것이고,
스스로의 희생으로 연주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그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임...
불협화음?
있을 수 있음.
그런데,
그 불협화음이 누군가의 부족함으로 인한 것이고,
또한,
그것을 제 스스로 메울 수 없다면, 논쟁을 하면 안된 다고 생각함.
딱히,
음악에 열정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뉴에이지, 기타등등 클레식 음악을10년 가까이 들었더니,
그 음악은 몰라도 튀는 소리는 들림..(에러)
슬리퍼 끌고 성당에 오는 사람들... 처음에 진짜 불편했음...
( 내 스스로 튀고 싶지않아서 나서지 않았을 뿐 )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과거 신부님께서 나에게(우리에게) 해주신 것이 이런 것이였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보는 시각이 바뀌게 됨...
바쁜 시간에 성당에 나왔구나.
봉사하시는 구나...
이젠,
성당에서 보는 누구에게도 반감(?)을 가지지 않음
옛날의 그 생각...
그게 치기어린 생각이였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