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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친구...어떡하죠? (길어요)
게시물ID : gomin_199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qqqww
추천 : 3
조회수 : 123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8/28 09:25:05
어제 저녁 남자 친구 친구들과  같이 만났어요.. 전26 남친은 30이에요..여자는 저혼자라 꺼렸지만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도 하구싶구 밥만 먹고 둘이 놀러가자는 말에 그러자고 했죠... 자기들만 아는 얘기만 계속해서 지루하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즐거워보이는 남친모습에 흐뭇해하고있엇어요 다들 술이 조금 취해서는 이런저런얘기를 하다 AV배우얘기가 나왔는데 ;;남친이 갑자기  무슨 배우 이름을 대면서 자기 이상형이라구 너무 예쁘다구 막 그러는거에요....갑자기 기분이 좀 상했어요...ㅎㅎ 여자친구 옆에두고...그리고 한 친구가 다음주 토욜에 클럽을 가기로 했는데 괜찮은 여자들을  데려올거라고 하니 남친이 '나도 가도 돼?'이러는거에요...ㅎㅎ 그 얘기한 친구가 자기가 민망했던지 여자친구분도 같이 와요~ 이렇게 웃어넘기구... 이래저래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내색안하구 분위기에 맞추고 있었어요 1차가 끝나고 이제 둘이 좀 놀겠거니 했지만 자리를 옮겨 술을 더 먹겠다더군요..거기까지도 참구 다들 헤어지고  데이트 하기엔 넘 시간이 늦어서 그냥 남친이랑 집으로 왔어요..아까 마음 상했던걸 막 얘기했더니 농담한걸가지고 왜그러냐  앞에선 잘 놀더니 이제와서 왜그러냐고 그럽니다.. 그럼 그 앞에서 모라했었어야되냐구 하니  눈치없이 왜 껴가지고 지랄이냐고 합니다.... 너 때문에 할얘기도 못했다구...순간 너무 화가나구 속상해서 막 울면서  베게로 막 때렸어요 그랬더니 가겠다고 일어서는데 너무 미워서 등짝을 막 때렸어요.. 근데  갑자기 절 발로 밀치고 엎어져있는 저를 막 차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작은방으로 도망쳐서 문잠그고 막 울었어요... 남자친구는  가지도 않구 큰방에서 뻗어서 자고있네요... 한숨도 못자구 울다가 폰으로 글씁니다...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먼저 때린건 미안하지만...  지금 너무 무섭기도하고...화도나고   서럽고... 사귄지 4년째에요  정말 예전엔 그렇게 다정할수가 없었는데...정말 다정했는데.... 변해가는 모습보는것도 힘들어요....  누구한테 털어놓을수도 없어서 .....얘기들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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