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에 산지 반년이 넘어간 학생입니다.
그런데 호주 로컬 친구가 딱 2명 있다는거 그리고 그 마저도 한 명은 펜팔로 알다가 만나게 된거라거
그리고 호주에 있는데 잉글리쉬 스피커가 아닌 친구들이 몇십배로 많다는거에 생각이 좀 많아져서요.
물론 제가 호주 로컬들을 만날 일이 없고
그런 활동을 안하는게 이유긴 하지만, 이제라도 좀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현재 잡도 없고 종교도 없고
운동을 좋아하는데 ,특히 수영, 수영 같은 경우엔 아직 좀 춥기도 하고,
종교를 하나 정해서 믿어보려 하는데도 주변에 아무데나 가면 되는건가 싶고 이 생각만 몇 달 째 하는거 같아요.
차라리 일을 구하려고 하는데 이 마저도 중학생 때 2개월 알바를 제외하곤 살면서 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도 모른다는게 맞는거 같아요.
어떻게 로컬 친구들을 만날까요?
현재는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데
진짜 이대로 계속 살다간 영어가 오히려 안늘거란 확신이 들고
무엇보다 현재 인토내이션이라 프러넌시에이션이
나빠지는거를 크게 느끼고 있어서요. (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더 답답합니다.)
학교 가도 어차피 영어 스피커가 아닌 사람들이랑 대화하고 그러기 때문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이되서 학교도 가기 싫어지고
요즘 답답하네요..
내년에 대학을 가는거를 목표로 왔는데
지금은 대학을 가도 랭귀지 스쿨이랑 크게 다를게 없을거 같고..
이대로라면 나라를 옮겨야하나를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