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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했습니다. 휴...
게시물ID : bbdoosan_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의박대리
추천 : 5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5 00:25:43
씻고 나왔어요. 일단 너무 여운이 강하게 남는 경기였습니다.
 
퇴근시간에 양해를 구하고 20분 일찍퇴근하고갔지만
 
이미 경기는 시작한지 꽤 됐더라는 ㅎㅎㅎ (집이랑 회사가 잠실쪽이에요^^;;;)
 
9회말에 다 이겼다, 집에가자. 내일 출근해서 눈치보며 열심히 플레이오프 예매해야겠다.
 
다짐했건만...박병호의 쓰리런에 멘붕(...)
 
최준석 솔로포 나오기 전까지 팽팽한 긴장감에 맥주를 벌컥벌컥 화장실 가고싶은데 가지도 못하고ㅠㅠ
 
어찌됐던 이겼다는게 참 좋은일 아닙니까? 오재원의 쓰리런이 없었다면...ㄷㄷㄷㄷ...넥센타선 정말 무서워요.
 
푹자야겠어요. 야구보면서 이렇게 긴장했던게 얼마만인지...
 
1~5차전 내내 살떨리게 경기봤지만 아무튼 우리선수들 너무 고생했고
 
응원하신 팬분들도 다들 수고많으셨어요.
 
넥센선수들도, 팬분들도 다들 고생많이하셨습니다. 넥센은 강팀이됐어요.
 
이틀뒤면 플레이오프라는게 미칠노릇이긴하지만..ㅋㅋㅋㅋ;; 그래도 기대해봐야죠.
 
다들 좋은꿈꾸세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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