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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ashion_198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묘르시
추천 : 3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24 03:41:39
저는 한국에서 객관적으로 비만이고, 키 작은데 그 와중에 가슴은 0에 수렴하고, 못생기고(길가가 뭐 저렇게 생겼냐는 소리 들어봄ㅋㅋㅋ),아무튼 눈물의 복합체인데 미국 오니까 정말 좋아요.
등살 겨살 뱃살 팔뚝살 허벅지살이 출렁대고 옷 바깥으로 접힌 내 살들이 비쳐도!! 없는 가슴이지만 파인 옷, 민소매 야시꾸리한걸 입어도!!! 아무도 저를 쳐다보거나 경멸에 찬 시선을 보내거나 뭐라고 하지 않아요. 심지어는 예쁘다 잘어울린다고도 해주네요.
이제 곧 한국에 돌아가는데 슬픕니다. 여기서 예쁜 여름옷 사서 입고 다녔는데, 한국서는 저같은건 감히 시도도 못할 그런 옷이라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참 그리고 바지도 수선없이 ㅠㅠㅠ 굵은 허벅지와 짧은 다리에 맞는 사이즈들의 바지가 나와서 두 개 샀어요ㅠㅠ 행복
슬픈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읍니다 모두가 당당히 원하는 옷을 까리하게 입을 때 까지!!!
사진은 ㅇ...없네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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