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번호로 걸려온 전화이고 외국인 억양 없는 한국 사람 발음 상담사가 이런 질문을 합니다.
'지난번에 소액결제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번호 xxxx 번 고객님 맞으신가요'
'본인 확인을 위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결제 관련 볼 일이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내 이름을 몰라서 물어보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말해달라고 확인을 하니까,
케이 어쩌구 알파벳 약자로 되어있는 곳에서 전화드리고 있습니다 라고
처음에 말했던 회사 이름을 다시 말합니다. (KCP? KTI? KPC? 이런 비슷한 거).
공인인증서 어쩌구 하는 금융인증회사들 이름하고 비슷하게 들려서 쉽게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지 싶어서 대답 안하고 그냥 끊었습니다.
다들 전화 사기 보이스 피싱 조심하세요.
xx-6191-1938 이건 아마 가짜번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