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 푸이푸이 몇 권인지는 기억 안 나는데 역자 후기에서 역자분이 재밌는 얘길 써놓으셨더라구요.
작중에서 도쿄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역자분이 그럼 서울 사투리는 어떨까 싶어서 찾아보셨대요.
~했고, ~하고 이런 말투에서 고를 구로 고친 ~했구, ~하구 이런 거랑 ~했걸랑(요) ~었걸랑 같은 말투가 서울 사투리라네요.
물론 표준어 기준이 서울에 가 있어서 서울 사투리라는게 모순 가는 말이지만요^^;
다른 지역 사람들이 서울 깍쟁이라고 부른 이유가 이해가는 순간이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