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가 한번 달려 봤습니다.....
발로타까지 파밍 완료하고, 중간에 헬추도 보고.....
할짓이 없어서.. 밤중에 이길의 끝까지 한번 가보기로 작정하고 달렸습니다.
과연 해안가 길끝엔 머가 있을까요?
어두워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왼쪽이 기찻길 끝, 오른쪽이 도로 끝입니다.
길의 끝엔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나네요...
그리고 지도에 없는 남서쪽 끄트머리...
해안가를 마저 끝까지 질주 해보았습니다.......
30분간 질주 하다가 제 키보드 W키가 아프다길래 그만 뒀습니다...
그냥 주저 앉아서 구경이나 하며...
바닷바람과, 별과 높이뜬 달을 구경해봤습니다.
달을 보며 1따봉 추가....
무한히 해안가와 빈맵만 펼쳐진...
무한의 공간....
이곳은 좀비도, 밴딧도 없는.....
오직 자유 그자체...
아무런 근심걱정 없는...
데이지만의 공간이었습니다.....
P.S - 30분을 달려 다시 원상복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