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과 동시에 첫날 점심은 면류로 정했습니다. 원래는 소키소바를 먹을까 했는데 만사 귀찮아져서 우동으로 정했습니다.
고기+우엉튀김 우동입니다. 면빨이 불어터진것 처럼 굵습니다. 탱글탱글 쫄깃하네요. 평소엔 줄이 길어서 그냥 넘기는 가게인데 월요일 버프로 줄이 없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저녁은 철판곱창구이(호르몬야키) 입니다. 여기도 평소엔 줄이많아서 몇십분 기다리는건 예사인데 대기없이 들어갈 수 있었네요.
저녁후 잠시 돌아다니다 간식으로 먹은 타코야키 입니다. 치즈 명란마요네즈 타코야키.
치즈와 명란 그리고 타코야키 소스때문에 조금 짜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편의점표 야키메시. 신팔매품이라는 소리에 혹해서 사봤는데 맛은 평범한 야키메시 입니다. 대신 양이 어마무시 합니다.
역시나 짠맛이 조금 강한편 입니다. 뜨거울땐 못 느끼는데 밥이 식어감에 따라 짠맛만 느껴집니다.
요건 잠시 하카타 트랜짓 센터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판매중이던 새우고르케를 한번 사서 먹어봤습니다. 고르케 안에 분홍색 전부다 새우!! 바삭한 고르케에 탱글탱글한 새우들이 입안에서 톡톡 터집니다. 180엔!
마침 다자이후에 마츠리 기간이라 요렇게 야타이들이 서 있습니다. 간단하게 꼬지 하나씩. 동생은 닭껍질구이 저는 닭 가슴살 양념구이로 선택. 동생은 겁도없이 소스로 소금을 선택했습니다. 저거 꼬지 한개면 밥 10그릇도 먹을 수 있을정도로 짭니다.
제가 고른 양념도 조금 짜지만...저 소금폭탄은 충격과 공포입니다.
여기는 다자이후 갈때마다 반드시 들리는 붕어빵집!
입안의 소금맛을 없애기 위한 동생의 선택. 녹차 아이스크림.
햄 에그 마요네즈 붕어빵!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