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조용하던 국밥집이 시끌벅적
스무명의 무리가 엄청 떠들고있는데
민주주의가 어쩌고 개헌이 어쩌고 엄청 열변을 토하길래
여기가 또 경상도라 박사모나 뭐 그런 패거리인가 싶어서
엄마랑 나는 입다물고 조용히 국밥을 먹었음
근데 갑자기 식당주인이모가 와서는
혹시 문재인지지합니까
하고 심각하게 묻는거임
엄마가 엄청 당황해서
아;; 네...(시무룩)
하니까 갑자기 식당이모가 떡을 떡 주면서
저분들 문재인 팬클럽인데 떡을돌리네요 ㅎㅎㅎ
하면서 식당 벽을 가리키는데
문재인 산악회무슨 모임! 해놓은거임
엄마랑 나는 빵 터져서 국밥을 엄청 맛있게먹고 나왔습니다
순대돼지고기 국밥 6천원
출처 |
이 집 윗층이 흰두교 사무실이던데 걔네들 천국 못가는거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