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음슴으로 음슴체 쓸게요.
무려 2천달러 어치의 제 첫 조립컴퓨터.
어제 아침 주문하고 나서 별 생각 없이 "이틀 뒤에 오겠지" 하고 생각했음 (난 프라임 멤버, 여긴 미쿡)
그런데 무려 오!늘! 집 앞에 커다락 박스가 도착!!!
몹시 흥분해서 매우 급하게 박스를 뒤집어 깠더니!
스피커와 케이스.
...
끝.
...
?????!!?????!???!!????!?? (니콜라스 케이지 짤)
ㅋㅋㅋㅋ 약간 허탈했음
"뭐... 내일 나머지 다 오겠지." 하며 본인을 달래며
물품들 어디쯤 오고 있나 아마존에 들어가봤음.
미대륙 여러군데의 아마존 웨어하우스들에서 물품들이 속속들이 우리집으로 모이고 있음.
뭔가 땅 불 바람 물 마음 모아서 내 컴퓨터 조립되는 기분 ㅋㅋㅋㅋ
그런데...
파워만 모레 도착 예정.
?????!!?????!???!!????!?? (니콜라스 케이지)
아니 이것들이??
지금 나보고 내일 다 조립하고, 켜는건 모레 하라는겅미?
아 화나네 아마존
그래도 새로 산 스피커 (로지텍 G623) 로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들어봤더니 눈물나도록 좋았음 ㅎㅎ
노트북 내장스피커만 쓰다가 좋은거 쓰니까 신세계!
마무리는 질문으로 :
스피커 뭐 쓰세요? 서브우퍼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