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니랑 같이 살고 있는 40대 후반아지매입니다. 울어무니는 70대 중반이십니다. 6.25때 아버지돌아가시고 홀어머니랑 살면서 먹고사는거에 치여서 간신히 살아남으셨답니다. 저랑 같이 쏘주한잔 기울이실때면 항상 당신살아오셨던 이야기로 안주삼아하던중...먹고살기힘들어학교가기힘든시절이야기를 하시는데무려 60년이 넘는 이야길하시면서 아직도 그시절선생님 이야기를 문득 지나치고싶지않다는 생각을했어요. 요즘따라 나이드시면서 유독 추억을 기억하고사시는것같아 종종들으면서도 흘러듣기마련이었죠. 그런데 오늘은 엄마의 추억을찾아드리고싶다는생각이 들었어요. . 그래서 이글을 남깁니다. . 1964-1965 년 영광 대마초등학교 설남규 선생님 정용우 선생님~~
지금 저희 엄마 연세로 봤을땐 아마도 별이 되시지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혹시나 사진이라도 보시게된다면 저희엄마에겐 좋은 기억이되지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공부하고싶은 학생들에게에 누구라도 데려오라고 하셨던 훌륭하신 두 선생님의 기억을 남겨드리고 싶습니다.
이글이 멀리 퍼져 두 선생님의 후손들이라도 보지않을까 남겨봅니다.
영광 대마초등학교 설남규 선생님, 정용우 선생님의 가족분들이 보신신다면 너무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