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사하느라고 출퇴근한다고 바빠서
거의 사먹거나 대충 떼우기 일쑤였는데,,
오늘 모처럼 시간이 나서 4시반부터 후딱 만들었어요~
마트에 솔부추가 있길래 오이랑 무쳐먹어야지 하고
데리고 와서 봉지를 뜯었더니 우악!!!! 하면서
봉지에서 마구 쏟아져 나와요ㅋㅋㅋㅋ
엄청나게 많은 양에 놀라서 이건 부추무침에 오이를 곁들여서 먹어야할 지경!!ㅎㅎㅎ
오이무침 봄동무침 감자볶음 소고기장조림
요렇게 네개 하는데 한시간 반이 흘렀ㅠㅠ
다리 아포요~~
자취생 반찬같은 것이지만 울꼬맹이랑 신랑이 좋아할려나요?
그나저나 먹어줄 울신랑은 오늘 야근이네요ㅠㅠ
요즘 집밥을 제대로 못 먹여서 좀 미안한데 오늘도 못 먹다니;;
암튼 처음쓰는 요리게ㅎㅎ
누추하지만 이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