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모양이 거북이 손 모양으로 생겼다고해서 '거북손' 이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혹은 '보찰'이라고도 부르는 녀석이죠.
따게비처럼 바위에 붙어서 자라나는 녀석입니다. 하지만 게와 같은 갑각류에 속하더라구요. 일본에서도 역시 생긴모습이 거북이 손 모양이라고 해서 카메노테(カメノテ) 라고 부릅니다. 손을 모으고 합장하는 모습(拝む)이라고해서 '오가미제' 라고도 부릅니다.
장비는 바위에서 긁어낼 쇳대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박박긁어서 담기만 하면 됩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삶겨나 쪄 주세요. 삶을경우 소금을 조금 넣어주셔도 괜찮습니다. 미소시루에 넣어서 국물을 우려도 맛이 괜찮습니다.
짭쪼름하고 쫄깃합니다. 맛은 조갯살과 오징어의 중간이라고 해야겠네요. 술안주로 그만입니다.
다먹고 남은 껍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