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야 어지간한 재료를 넣어도 다 맛있지만..
그러면 너무 범위가 늘어나니까 야채로 한정해서 생각하면 어떤 야채가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자연송이버섯 같이 비싸거나 구하기 힘든 재료말고 그냥 마트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야채들중에서 말입니다.
파야 라면 기본 건더기 스프에 꼭 들어가니까 당연히 맛있는 거구요.
일단 저는 라면에 넣어 먹는 야채중에서는 미나리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라면이 거의 다 완성됐을 때 미나리를 넣어서 살짝만 익혀서 라면이랑 먹으면 ㅋ ㅑ
생으로 먹으면 좀 질기지만 익혀서 먹으면 적당히 아삭아삭하고 국물도 시원해지고
정말 짱입니다. 요즘 미나리 철이라 그런지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