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갤럭시S를 20만원에 판다는 글에
현혹이 되었나봅니다.

제가 그때 뜯어말렸어야 했는데
차마 말리지 못했네요

결국 배송온건 오래된 남성 스킨이였고

거래할때 주소를 부산이라고 했으나, 택배상자에는 전라남도 해남으로 되어 있습니다.(다만 택배이력을 봐서는 부산에서 보냈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증거는
피의자 이름, 계좌번호(새마을금고), 택배상자에 있는 주소, 피의자 휴대폰 번호, 택배 상자, 거래명세표인데요..

월요일에 파출소 가서 신고하려고 하는데

이사람을 잡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계속 폰이 꺼져있었다가
방금 신호는 가고 전화는 안받길래


증거자료 충분히 확보했으니 이제 신고할 일만 남았네요.
인생 빨간줄 긋지 않고 좋게 합의 보실거면 문자나 연락 주십쇼.
월요일에 신고 들어갈거니 그렇게 아세요.


이렇게 문자 보내놓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가장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일까요?

오유회원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도와주세요. 


+) 거래하기전 더치트에 꼼꼼히 뒤져 봤으나
이력이 없는걸로는 봐선 초범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