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옷을 사면 엑셀시트에
옷이름(보통 브랜드+(색상, 특징)+종류)
구입날짜
상품코드
구입처
구입가
를 기록합니다.
2. 다른 엑셀시트에는 매일 입은 옷을 기록합니다.
날씨와 온도를 기록하면 매우 좋습니다. 저는 일기 대용으로 간략하게 메모도 합니다.
3. 엑셀 수식을 겁니다.
옷 별로 입은 횟수와 한번 입는 단가가 계산됩니다.
장점 :
옷 현황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놓고 안입는 옷을 알 수 있다. 사고 싶은 옷이 있어도 이미 있는 옷이라고 절제할 수 있다. 필요한 옷이 보인다.
횟수 100회 이상이나 단가 1000원 이하로 떨어지면 뽕뽑았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 버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맘에 들었던 옷이 낡으면 상품코드를 검색해 다시 살 수 있다 (더 싸게 살 수도 있음. 단종되었으면 매우 슬픔)
계절이 바뀌면 작년 이맘때 입었던 옷을 검색해 입는다. 난 작년에 도대체 뭘 입고 다녔는지 고뇌하지 않아도 된다.
수사관들이 찾아와서 두달전 당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하라고 할 때 그날 입었던 옷과 했던 일에 대해 소상히 말해줄 수 있다.
단점 : 귀찮다.
하면 꽤 좋아요..
패게니까 착샷